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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패션의 역사

패션의 역사와 지금까지의 행보 (2)

by ssyy122 2023. 6. 29.

저번 글에서 르네상스, 바로크, 빅토리아 3개의 시대의 패션을 알아봤습니다.

그 시대마다의 패션 특징과 여성과 남성의 패션 특징도 알아보았죠.

오늘도 패션의 역사의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사진출처 : 패션엔


패션의 역사(2)

1. 에드워드 시대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에드워드 시대의 패션은 1901년부터 1910년까지 영국에서 빅토리아 여왕이 사망 후 그 아들 에드워드 7세가 통치한 시기를 가리킵니다.

이 시기의 패션은 더욱 편안하고 자유로운 스타일로 진화하였습니다.

 

여성들의 패션은 전반적으로 편안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스커트는 여전히 풍성한 형태를 유지하지만, 빅토리아 시대보다는 더 짧아졌습니다. 

여성들은 스커트와 블라우스,재킷을 조화롭게 조합하는 스타일을 선호했습니다.

모자 역시 여전히 중요한 악세서리로 여성들이 즐겨 착용했으며, 장갑도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남성들의 패션은 조금 더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변화했습니다.

정장은 여전히 일상적인 의상으로 사용되었으며, 신축성 있는 소재와 규모가 작아진 칼라 등이 도입되었습니다.

낮은 허리선의 바지가 유행했고, 허리띠,벨트,모자,긴 장갑, 넥타이 등의 액세서리도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제 글을 읽던 친구가 "그 시대에 왜 이 패션을 선택하고 입었는지도 알려줘"라고 해서 글에 추가해 보겠습니다.

 

에드워드 시대의 패션은 여성들이 더 편안하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하기 위해 선택된 패션입니다.

이 시기는 빅토리아 시대의 엄격한 규칙과 제약을 완화시키는 시기였고, 이에 따라 패션도 변화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에드워드 시대는 기술과 산업 혁신이 진전하였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추구하고 신축성 있는 소재와 현대적인 디자인요소가 도입되어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스타일을 형성했습니다.


2. 플래퍼 스타일

플래퍼는 "자유로운 여자"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플레퍼 스타일은 1920년대에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유행한 패션 스타일입니다. 

재즈 시대로 알려진 시기로, 자유로운 분위기와 여성들의 독립적인 태도를 반영하는 스타일로 주목받았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여성들의 플레퍼 스타일 특징은 짧은 드레스를 자주 착장하였습니다.

이 드레스는 일반적으로 무릎 위로 오거나 약간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였습니다.

그리고 루즈한 실루엣으로 맘에 딱 맞는 스타일보다는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긴 목걸이, 머리띠, 베던트, 장갑, 보석, 비즈의 팔찌를 많이 착용했죠.

 

플래퍼 스타일이 유행한 이유

 

1. 사회적 변화: 1920년대는 여성의 사회적 변화와 독립성이 크게 부각된 시기였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여성들은 일자리에 진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게 됨

 

2. 재즈 시대의 영향: 1920년대는 재즈 음악과 춤이 대유행한 시기였습니다. 재즈 음악은 활기차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전달하며,

플레퍼 스타일의 패션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습니다.


3.  1930년대~1940년대

플래퍼 스타일 이후, 1930년대에는 러스트릭트드 스타일이 주류로 떠올랐습니다.

이 스타일은 플래퍼 스타일의 자유로운 실루엣과 대비되는 조금 더 구조적이고 제한된 스타일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1940년대에는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실용적이고 보수적인 패션 스타일이 주류로 떠올랐습니다.

사진출처: 네이버블로그

1930년대는 경제 대공황의 영향을 받았던 시기로, 패션 스타일도 그 영향을 받았습니다.

1930년대의 패션은 여전히 우아하고 세련되었지만, 이전의 화려하고 과장된 스타일보다는 조금 더 실용적이고 절제된 스타일을 선호했던 것 같습니다.

소재와 디자인도 가볍게 흐르는 소재인 실크, 시폰, 크레이프 등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블로그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1940년대 패션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규제와 자원 부족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전투복의 영향을 받아 군사적인 요소가 도입되었습니다.

 

위 사진의 왼쪽은 크리스천 디올에서 제작한 옷이며,

전쟁동안 유행되었던 각이 진 어깨, 좁고 짧은 스커트, 평평한 히프 등

딱딱했던 느낌의 전시패션은 한순간에 무너지고

세계적으로 "뉴 룩" 선풍이 불었다.

 

여성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회복시킨 가는허리, 둥근 어깨, 풍성하게 퍼지는 롱 플레어스커트의 

새로운 스타일이 전쟁 중 내핍생활의 고통과 맨날 같은 유니폼에 싫증을 느끼고 있던 여성들에게

많은 기쁨을 주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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